홈플러스 9월4일까지 살아남을까…법원이 정한 ‘운명의 시한’ 다가온다

홈플러스 9월4일까지 살아남을까...법원이 정한 '운명의 시한' 다가온다

🚨 대형마트 2위 홈플러스가 9월 4일까지 회생계획 인가를 받지 못하면 법원이 파산 절차로 넘길 수 있다는 소식이 전해졌습니다. 만약 홈플러스가 문을 닫으면 대형마트 시장엔 이마트만 덩그러니 남게 되는데요, 소비자 입장에서는 ‘독점 걱정’이 커질 수밖에 없죠. 대체 무슨 일이 있었던 건지, 왜 이렇게 됐는지 차근차근 짚어드릴게요.

🛒 홈플러스, 왜 이렇게 됐을까요?

홈플러스는 한때 이마트와 어깨를 나란히 하던 대형마트 ‘빅2’였습니다. 그런데 2015년 사모펀드 MBK파트너스가 홈플러스를 인수하면서 상황이 조금씩 달라졌어요. MBK는 인수 자금을 마련하기 위해 홈플러스 매장 부지(자산)를 팔고 다시 빌려 쓰는 ‘세일앤리스백’ 방식을 활용했는데, 이 과정에서 회사에 막대한 부채가 쌓였습니다. 매장을 팔아 현금을 확보한 건 좋았지만, 그만큼 매달 내야 하는 임대료 부담이 커졌고 결국 실적이 계속 악화됐죠.

여기에 온라인 쇼핑 확산, 대형마트 규제(의무휴업 등), 쿠팡·마켓컬리 같은 이커머스 기업들의 공세까지 겹치면서 홈플러스의 경영 상황은 더 나빠졌습니다. 결국 지난 3월 홈플러스는 법원에 기업회생절차(법정관리)를 신청했는데요, 이는 빚을 갚기 어려운 기업이 법원의 관리 아래 채무를 조정하며 회사를 정상화시키는 제도입니다.

🖼️ 홈플러스 매장 전경. 회생절차 인가 기한이 다가오며 존폐 갈림길에 섰습니다. · 이해를 돕기 위한 자료 이미지예요(기사 속 인물·상황과 다를 수 있어요)

홈플러스 매장 전경. 회생절차 인가 기한이 다가오며 존폐 갈림길에 섰습니다.

사진 출처: Nothing Ahead (Pexels License) · 원본

⏰ 9월 4일이 왜 ‘운명의 시간’일까요?

법원은 홈플러스의 회생계획 인가 기한을 9월 4일로 정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이 기한까지 채권자들의 동의를 받은 회생계획안이 법원의 인가를 받지 못하면, 법원은 회생절차를 폐지하고 파산 절차로 전환할 수 있습니다. 쉽게 말해 ‘살릴 수 있는 회사’라는 판단이 서지 않으면 문을 닫는 수순으로 넘어갈 수 있다는 뜻이에요.

회생계획안이 인가받기 위해서는 채권자들의 표결을 통과해야 하는데, 채권자들은 회사가 빚을 갚을 능력이 있는지, 회생계획이 현실적인지를 따져보고 찬반을 결정합니다. 임대료를 낮춰주거나 채무 상환 일정을 조정하는 등의 합의가 필요한데, 이해관계가 복잡하게 얽혀 있어 시간이 계속 지연되고 있는 상황입니다.

🏠 매장 매각과 인수 후보자들의 움직임

홈플러스는 회생절차 과정에서 일부 대형마트 점포를 폐점하거나 매각하는 방안을 검토해왔습니다. 특히 매장을 통째로 팔거나, 부동산 개발업체에 넘겨 주거·상업시설로 전환하는 사례도 나오고 있는데요. 이 과정에서 협력업체와 임직원들의 고용 불안, 납품업체의 대금 미수 문제도 함께 불거지고 있습니다.

일각에서는 새로운 인수자가 나타나 홈플러스를 정상화시킬 가능성도 언급되지만, 아직 구체적인 인수 후보가 확정된 것은 아닙니다. 금융당국 역시 협력업체 자금난 등을 고려해 정책금융 지원 방안을 검토하는 등 상황을 주시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집니다.

📉 이마트만 남으면 소비자는 어떻게 될까요?

만약 홈플러스가 파산 절차로 넘어가 시장에서 사라진다면, 국내 대형마트 시장은 이마트 중심으로 재편될 가능성이 커집니다. 유통업계에서는 경쟁자가 줄어들면 가격 경쟁이 약해지고, 결국 소비자가 부담하는 물가나 서비스 질에도 영향을 줄 수 있다는 우려가 나옵니다. 물론 쿠팡이나 다른 이커머스, 창고형 매장(코스트코 등)이 있어 완전한 독점은 아니지만, ‘오프라인 대형마트’라는 카테고리에서는 선택지가 크게 줄어드는 셈이죠.

또한 홈플러스에 입점해 있는 수많은 협력업체, 임대 매장 소상공인, 그리고 현장에서 일하는 직원들의 고용 문제도 걸려 있어 단순히 ‘기업 하나 없어지는 문제’로 보기 어렵다는 지적도 나옵니다.

❓ 자주 묻는 질문

Q1. 홈플러스가 진짜 문을 닫는 건가요?
아직 확정된 것은 아닙니다. 9월 4일까지 법원이 정한 회생계획 인가 절차가 남아 있고, 채권자 동의와 법원 판단에 따라 회생절차가 계속될 수도, 파산으로 전환될 수도 있는 갈림길에 서 있는 상황입니다.

Q2. 회생절차와 파산은 어떻게 다른가요?
회생절차는 회사가 빚을 조정하며 계속 영업할 수 있게 돕는 제도이고, 파산은 회사를 정리하고 자산을 처분해 채권자들에게 나눠주는 절차입니다. 즉 회생은 ‘살리기’, 파산은 ‘정리하기’로 이해하면 쉬워요.

Q3. 홈플러스 상품권이나 멤버십은 어떻게 되나요?
회생절차가 진행되는 동안에는 매장 운영이 계속되고 있어 당장 이용에 큰 문제는 없지만, 향후 상황에 따라 변동 가능성이 있으니 공식 발표를 확인하는 것이 안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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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 글은 매일경제 등의 보도를 동풍뉴스가 여러 매체를 종합해 알기 쉽게 요약·해설한 것입니다. 원문 기사 보기 →

📚 참고한 매체: 매일경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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