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탈리아 매체 라 보체 디 뉴욕은 BTS가 그래미의 새 ‘아시안 팝’ 부문 신설에 반발해 2027년 시상식 출품을 철회했다고 보도했다
- 레코딩 아카데미가 아시안 팝을 별도 장르로 분류하자 이를 K팝을 주류에서 분리하는 ‘게토화’로 보는 반발이 나왔고 레코딩 아카데미 CEO는 편 가르기가 아니라고 해명했다
- 국내 매체들도 이를 사실상의 보이콧 선언으로 다루며 K팝의 장르적 위상과 그래미와의 관계를 둘러싼 논쟁으로 확산되고 있다
🎤 외신이 주목한 BTS의 ‘조용한 보이콧’
이탈리아 매체 라 보체 디 뉴욕(La Voce di New York)은 최근 BTS가 2027년 그래미 어워즈에 새로 생기는 ‘아시안 팝(Asian Pop)’ 부문 출품을 사실상 거부했다고 보도했어요. 그래미를 주관하는 레코딩 아카데미가 아시아권 음악을 아우르는 새 카테고리를 신설하려 했는데, BTS 소속사 측이 여기에 곡을 내지 않기로 하면서 일이 커진 거죠. 외신은 이를 두고 단순한 불참이 아니라 하나의 ‘입장 표명’으로 해석하고 있어요.
특히 눈에 띄는 건, BTS가 요란한 성명이나 강한 항의 대신 조용히 출품을 철회하는 방식을 택했다는 점이에요. 국내 매체 네이트도 이 지점을 짚으며 침묵 속의 보이콧이 오히려 더 큰 울림을 준다는 취지로 전했습니다. 시끄럽게 싸우지 않아도, 행동 하나로 메시지를 던진 셈이죠.
🖼️ BTS가 신설된 ‘아시안 팝’ 부문에 반발해 2027년 그래미 출품을 철회했다는 외신 보도가 나왔어요 · 이해를 돕기 위한 자료 이미지예요(기사 속 인물·상황과 다를 수 있어요)

🌏 ‘아시아는 장르가 아니다’ 논쟁
이번 사태의 핵심 쟁점은 “아시안 팝”이라는 카테고리 자체에 있어요. 미국 음악 매체 케이클래식뉴스(kclassicnews.com)는 한 음악학자의 분석을 인용해, 아시아는 지역이나 국가의 개념이지 음악 장르가 될 수 없다는 문제의식을 전했습니다. 팝, 록, 힙합처럼 사운드나 스타일로 나뉘는 게 장르인데, 대륙 이름을 붙인 부문을 만드는 건 오히려 아시아 아티스트들을 하나로 뭉뚱그려 구분 짓는 것 아니냐는 지적이에요.
뉴욕컬처비트는 이를 두고 “케이팝의 게토화”라는 표현을 쓰며 반발 기류를 전했어요. 팝 메인 시상 부문에서 경쟁하던 케이팝 아티스트들이 별도 카테고리로 밀려나면, 오히려 주류 무대에서 멀어지는 결과를 낳을 수 있다는 우려죠. 이는 국내에서도 충분히 공감할 만한 시선이라, 외신과 국내 반응이 크게 다르지 않은 지점이기도 합니다.
🏛️ 그래미 측의 해명, 그리고 온도차
알파경제 등 국내 매체가 전한 바에 따르면, 레코딩 아카데미 최고경영자(CEO)는 이번 논란에 직접 입장을 냈어요. 아시안 팝 부문 신설이 편을 가르려는 의도가 아니라, 오히려 아시아 음악을 더 조명하기 위한 취지였다는 설명이었죠. 하이프비스트코리아 역시 CEO가 “안타깝다”는 반응을 보였다고 전하며, 그래미 측과 아티스트 진영 사이의 시각차를 보여줬습니다.
하지만 외신들의 논조를 보면, 의도가 좋았다고 해서 결과까지 좋은 건 아니라는 시선이 우세해요. 좋은 취지라도 실제로는 특정 지역 아티스트를 별도 트랙에 가두는 효과를 낼 수 있다는 거죠. 이 부분에서 해외 매체들은 그래미 측 해명에 다소 비판적인 거리를 두는 모습입니다.
🇰🇷 국내에서도 커지는 논쟁
경향신문은 BTS 측이 “내년 그래미에 순응하지 않겠다”는 취지의 입장을 밝혔다고 전하며, 이를 사실상의 보이콧으로 규정했어요. 국내 팬덤과 대중문화 평론가들 사이에서도 이번 사안은 단순한 시상식 불참을 넘어, 케이팝이 세계 무대에서 어떤 위치로 인정받아야 하는지에 대한 질문으로 확장되고 있습니다.
일각에서는 이번 논쟁이 오히려 케이팝의 글로벌 위상을 재확인하는 계기가 됐다는 평가도 나와요. 대형 시상식이 별도 부문까지 만들어 신경 쓸 만큼, 케이팝의 영향력이 커졌다는 방증이라는 거죠. 다만 그 방식이 적절했는지에 대한 논의는 당분간 이어질 것으로 보입니다.
❓ 자주 묻는 질문
Q. BTS가 정말 그래미를 완전히 보이콧한 건가요?
A. 정확히는 2027년 그래미의 ‘아시안 팝’ 부문 출품을 거부한 것으로 전해졌어요. 시상식 전체를 거부한다는 공식 선언은 아니며, 특정 카테고리 신설에 대한 반대 의사 표시에 가깝습니다.
Q. ‘아시안 팝’ 카테고리는 왜 논란이 됐나요?
A. 장르가 아닌 지역명을 기준으로 부문을 나누는 것이 아시아 아티스트를 주류 경쟁에서 분리시킬 수 있다는 우려 때문이에요. 외신들은 이를 “아시아는 장르가 아니다”라는 문제의식으로 짚었습니다.
Q. 그래미 측은 어떤 입장인가요?
A. 레코딩 아카데미 CEO는 이 부문이 아시아 음악을 더 알리기 위한 취지였다며 안타까움을 표한 것으로 전해졌어요. 다만 아티스트 진영과의 시각차는 여전히 좁혀지지 않은 상태입니다.
※ 이 글은 La Voce di New York 등의 보도를 동풍뉴스가 여러 매체를 종합해 알기 쉽게 요약·해설한 것입니다. 원문 기사 보기 →
✍️ 글 · 동풍뉴스 편집진 · 운영 제피르 바람결(대표 한민호) · 여러 매체 보도를 종합해 AI 보조로 작성하고 편집진이 검수했습니다.
📚 참고한 매체: La Voce di New York · 경향신문 · kclassicnews.com · 네이트 · Hypebeast.KR · NYCultureBeat · 알파경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