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빌보드 “제니 ‘드라큘라’ 1위” — 외신이 주목한 K팝의 ‘라디오 벽’

블랙핑크 제니 빌보드 뮤직 시상식
제니, 빌보드 뮤직 관련 행사 (자료사진)

📌 핵심 3줄 요약
  • 미국 빌보드가 제니·테임 임팔라의 ‘드라큘라’ 어덜트 팝 에어플레이 1위를 집계했다.
  • K팝 연결 곡으로는 사상 두 번째 정상으로, 미 주류 라디오의 벽을 넘은 사례로 평가된다.
  • 포브스 등 외신은 2026년에만 두 곡이 1위에 올랐다는 점에 주목하며 의미를 짚었다.

빌보드가 집계한 ‘드라큘라’의 정상 등극

미국 음악 전문 매체 빌보드는 2026년 7월 27일(현지시간) 발표한 차트에서, 블랙핑크 제니와 호주 밴드 테임 임팔라의 협업곡 ‘드라큘라(Dracula)’ 리믹스가 ‘어덜트 팝 에어플레이(Adult Pop Airplay)’ 차트 1위에 올랐다고 집계했다. 원곡이 2025년 10월 공개된 뒤 제니가 참여한 리믹스가 2026년 2월 나오면서 숏폼 영상을 중심으로 화제를 모았고, 현재 팝 에어플레이 등 빌보드 7개 차트에서 정상을 지키고 있다.

외신이 주목한 지점 — ‘라디오의 벽’

포브스(Forbes)의 음악 칼럼니스트 휴 매킨타이어는 같은 날 이 소식을 ‘역사적’이라고 평가하며, K팝과 연결된 곡이 이 차트 정상에 오른 것은 사상 두 번째라고 전했다. 앞선 첫 사례는 애니메이션 ‘KPop Demon Hunters’ 수록곡 ‘Golden’이었다. 포브스는 “두 역사적 1위 곡 모두 2026년에 정상에 올랐다”(Forbes)고 짚었다. K팝이 미국 주요 차트에서는 성과를 냈지만, 편성 특성상 주류 라디오 1위는 상대적으로 드물었다는 맥락에서 이번 기록의 상징성이 크다.

국내 반응과 의미

미국 라디오는 해외 아티스트가 뚫기 어려운 시장으로 꼽혀 왔다. 이번 성과가 외신에서 ‘벽을 넘었다’는 프레임으로 다뤄진 이유다. 국내 팬덤에서도 스트리밍·차트 진입을 넘어 ‘라디오 1위’라는 상징성에 주목하는 반응이 이어졌다. 제니의 이번 기록은 K팝 아티스트의 미국 주류 시장 확장을 보여주는 또 하나의 이정표로 평가된다.

※ 참고: Forbes(휴 매킨타이어) “Jennie Makes History With K-Pop’s Second No. 1…” 보도(2026-07-27), 원문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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